외모 - 바짝 깎은 성긴 머리카락과 까맣게 그을린 피부색. 쌍커풀없이 옆으로 찢어진 눈매는 타인의 시선에서 보기에 굉장히 기분나쁘게 느껴진다. 그리 큰 체구라고 할 수는 없이 몸집이 작지만 굉장히 단련된 근육질이다. 몸 곳곳에 상처가 많다.
성격 - 아주 제멋대로에 막무가내이다. 남들이 예상치 못한 순간에서 선택하는 행동으로 사람들을 놀래키곤 한다. 일삼는 행동이 퍽 과격하고 난폭한 탓으로 시종일관 무식하게만 보이지만 본래는 교활하기까지 하는 지능적인 면모가 있다. 타인을 대하는 행동은 굉장히 솔직하지만 정작 자신과 관련한 부분에서는 드러내길 좋아하지 않는다. 좋고 싫음을 가르는 기준은 일관성없지만 호오가 무척이나 뚜렷하다.
취미&특기 - 뒹굴거리면서 책 읽기, 활동적인 운동/모종의 사건 해결, 처리
이상형 or 애인 - 귀염상보다는 예쁘고 청순한 미인. 외모많이 따진다.
특징 - 사람들이 질 나쁘다고 생각하는 무리들과 친하다.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지만 주위에서 보기에는 깜짝 놀랄만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편. 그 자신이 생각하기에 싫다, 만 아니라면 무엇을 해도 어떻게 민폐를 끼쳐도 신경쓰지 않는다. 대인배라기보다는 도덕적인 기준이 남달라서 그럴지도. 그만큼 좋아한다고 분류한 사람에게는 본인의 기준에서 뭐든 다 퍼준다고 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조금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일례로 동생을 무척 아끼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행동은 단지 건드리지 않는다, 정도. 그렇기에 자기 딴에는 한껏 신경 쓴 행동을 남들이 알 도리란 없다.
* 남궁 가온과는 동생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 가온의 일방적인 애정공세를 피하고 있다.
# 패러렐 프로필
[written by D] - 악야괴이담[惡夜怪異談]
한강성(24)
상급부 3학년
별칭 : 망나니, 괴성
국적 : 대한민국
지파 : 남택견
무공은 남택견이고 전승자로 꼽히는 입장이기도 하지만 사제관계에 따라 명목만 지키는 입장이다. 십여년 동안 인공 기 체제에 맞춰 수련해왔으며 추산 내공은 약 이갑자 반 정도. 남택견의 팔성 가까이 달성했다.
[written by D] - SMALL BILL LETER
한 강성(29)
: 레드 서펜트의 호위대장을 맡고 있는 사내. 마루 왈, 현존하는 지상 최강의 개망나니. 마루가 성당기사단의 단장일 적 기사단의 검들이 도난당하는 일이 있었는데 사실 그 당시 꼬마였던 한 강성이 암시장에 죄다 팔아먹었던 것. 그 이후로부터 마루와 강성은 만나는 족족 서로를 어떻게 곤경에 빠뜨릴까 궁리할 뿐인 악연이지만 그 가족에게는 그다지 악의는 없다. 신우 역시 처음에는 닮았다고 혐오감을 느꼈지만 슬슬 가지고 노는 데 재미를 붙였다. 쫓아다니는 가온이는 귀엽지만 연인 미만 동생 이상의 애매모호한 감정. 의외로 동생을 챙기는 것 같지만 가온이 아니면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듯. 라쳇과는 카운슬러가 되어주는 기묘한 사이.
[written by S] - Field'z
한 강성 (29) / 스네이크 아이즈
필드 2번 (게이트 남궁가온) 의 두 번째 소서러.
일인전승 마도격술인 천랑권 오성의 실력과 풍(風)계 중에서도 특이하게 찢어발기는 열(裂)계, 쥐어 터트리는 폭(爆)계의 속성을 동시에 소유. 이쪽은 강후와 달리 선천적인 야수화(化) 능력도 컨트롤이 가능하다.
천랑권 극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마루와 달리 마력 친화력이 제법 강해서 천랑권과의 반발이 심한 탓에 극성을 익히는 데는 꽤 고생하고 있다. 강후에게 소서러 일을 잠시 일임하고 폐관 수련까지 강행 해 보았으나 실패. 하지만 모종의 계기로 인해 천랑권과 풍계의 능력을 결합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 응용 중이다. 이쯤 되면 걸어 다니는 일인병기.
주변에서는 커펜탑에서 그의 능력을 제어하기 위하여 소서러에 임명 시켰다는 설이 분분하나 정작 본인의 생각은 알 길이 없음.
더럽다는 말로도 차마 다 표현 못하는 성격에 오죽하면 이명이 스네이크 아이즈(Snake Eyes: 주사위의 둘 다 1일 경우. 최악의 상황을 의미.)일 정도이니 말 다했다. 더럽게 높은 콧대에 져줄 줄 모르는 오만함은 수인 특유의 성질이 아닌 그냥 성격.
중앙 아카데미 졸업 후 몇 년 동안 자취를 전혀 찾을 수 없었는데, 오육 년이 지나 홀연히 가온과 강후 앞에 나타났고 가온의 부탁에 소서러 직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정작 가온이 본인도 이 사람의 속내를 짐작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듯. 생각하는 것을 거의 말하지 않는다. 실종된 기간에 대해서는, 본인 曰 아카데미 졸업 후 몇 년 동안 마계에 빠졌다고.
[등장 세계관]
[written by D] - 악야괴이담[惡夜怪異談] (2009)
[written by D&S] - M&S (2010~)
[written by S] - 도형의 장 (2010)
[written by D] - SMALL BILL LETER (2010)
[written by S] - Field'z - 장야편 (2011)
[written by S] - Only you (2015~)
이름 - 한강후
나이 - 20
성별 - 남
키&몸무게 - 194cm/97kg
외모 - 시험기간에 따라서 머리카락 길이는 매번 미묘하게 달라진다. 대체로 목 뒤를 덮는 스포츠 머리를 고수한다. 형제에 비해서 키도 크고 체구도 떡 벌어졌다. 어릴 적부터 다양한 운동을 하라는 제의를 받아왔을 정도. 인상은 척 보기에 남자답다, 정도 외에는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은 없지만 드물게 웃어보일 때 가늘어지는 눈매가 보기 좋다.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는 편으로 보통은 무뚝뚝한 표정을 하고 있지만 무언가 일에 집중할 적에는 입술이 비죽 튀어나오는 버릇이 있다.
성격 - 성실하고 착실하다.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도 분명하고 눈치도 빨라 사람들을 잘 배려해준다. 도덕적인 기준이 남들보다 확실한 편이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형이 그를 좋아하는 이유기도 하는 착하지만 영리한 녀석, 이라는 평대로 기본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것에 진심으로 친절하지만 행동거지가 답답하게 미련하지 않다. 오히려 맺고 끊음이 분명하고 이성적인 편이다. 애초에 남들을 도운다는 일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사람이 화가 났을 때 더 무섭다는 통설대로 정 참아내질 못겠는 상황에선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냉혈한이 되어버린다.
취미&특기 - 스쿼시/체스
이상형 or 애인 - 끌리는 사람.
특징 - 주위 사람들 평으로는 아주 상식적인 사람. 워낙에 괴이한 인물들이 많아서 비교되는지 몰라도 행동 자체에 특별한 것은 그다지 없다. 다만 처음에는 사무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존대나 그 인상에 위압감을 느끼는 사람도 더러 있지만 알게 되면 금방 친해진다. 본인이 딱히 노력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상하게 주위로 사람들이 무척 많이 모이곤 한다. 이성보다는 동성에게 호감을 사는 편이었지만 찬우의 노력으로 간신히 코디했던 자켓 없이 베스트만 있는 세미 정장 차림이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 한강성의 동생. 형과는 천지차이. 가끔 가온의 술 상대가 되어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가온의 좋은 친구이지만 사실은...
# 패러렐 프로필
[written by D] - SMALL BILL LETER
한 강후(24)
: 신우 왈, 살아있는 성자. 신아 왈, 멍뭉이!!!! 덩치는 반달곰 찜쪄먹을 정도로 엄청나지만 고아원 아이들에게는 초절정 인기인. 생각하는 것이나 행동거지 철저한 바른생활 사나이. 고지식한 면이 적잖이 있어서 문제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식인의 범주에 따르고 있다. 이따금씩 비정상인(지찬우)을 제압하는데 특유의 야성을 사용한다.
[written by S] - Field'z
한 강후 (28) / 비스트
필드 2번 (게이트 남궁가온) 의 첫 번째 소서러.
반인반수임에도 불구하고, 아니 한강성의 동생임에도 불구하고 예의 바르고 반듯한 행동거지에 놀라는 사람들이 한두명이 아닌 현실도 이제는 묵묵히 받아들였다. 어릴 적 형과 함께 라고의 산맥을 넘어 중앙도시로 와서 중앙 아카데미에서 특이성을 인정받아 입학했다. 하지만 실상은 반인반수임을 밝힌다고 해도 믿지 않는 사람이 태반일 정도로 ‘반듯한’ 사람.
메이지로서는 높은 성적으로 중앙 아카데미를 졸업했으나, 소서러로서는 평균적인 능력치. 단 가온의 필드에서는 뒤엎을 수 없는 절대적인 우위를 점한다. 사실 그의 존재에 감사하는 것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형님에게 말 한마디나마 걸어볼 수 있게 하는 중간 소통능력. 수인의 나이는 인간의 기준과는 조금 달라서 가온과 같은 학년으로 아카데미에 입학. 어렸을 적 크고 작은 형과 가온이의 사고에 말려든 이들에게는 거의 해결사이자 대마법사 취급을 받을 정도였다. 이명을 형과 착각 당할 때가 (매우) 많다.
가온의 소서러 직을 수락한 이유는 형제처럼 자란 그녀가 걱정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형과 달리 완전히 억누를 수 없는 수인으로서의 본능을 그녀와 함께 있는 것으로 묵묵하게 억제 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여러모로 형과 비교하면 제 목표도 뚜렷한 건실한 청년 이다보니 가끔 좋다는 여자가 나타나긴 하지만 소서러 직에서 내려올 생각은 전혀 없는 듯.